조그마한 시골마을에 기대이상의 안락한 숙박시설에서 머물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조그만 방이었지만 깔끔함이 만족감을 주었고 샤워시설은 강한 물줄기가 피로를 씻어내 주었고 여행의 로맨틱함을 가득채워주는 레스토랑과 정원의 분위기는 음식의 맛을 200% 높여주었습니다. 정성이 가득했던 음식들은 맛또한 훌륭하여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언제나 따뜻함이 충만했던 서비스및 직원들과의 대화는 아직도 생각납니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햇살 아래 선배드에서 독서와 함께 했던 휴식은 여행에서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입니다.

호텔이 아담하지만 객실 수가 많고 아침 식사가 간소하지만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첫째로, 방음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방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기도 하고 벽이 얇은지 옆방의 소음이 그대로 들립니다. 그리고 호텔 직원들이 단지 자신들이 해야할 일만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날 공항으로 가는 차편에 문제가 생겨 도움을 요청했는데 전화 한통 해주면 될 일이었지만 단지 도와줄 수 없다는 말만 하고 호텔 안으로 들어가버리더군요. 또 공항 픽업을 의뢰했는데 파묵칼레에서는 자기가 아는 단 한사람만 그 일을 한다며 비싼 가격을 요구해 바가지를 쓸뻔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위치때문에 이 호텔을 선택했지만 별로 좋지 않은 인상을 받고 여행을 마쳤네요. 아 그리고 숙박비는 카드로 결제가 안된다고 해서 유로로 결제했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전반적으로 따뜻했구요. 시설 면에서는 참 좋았던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묵칼레 입구에서는 좀 떨어져있는데요, 체크인 할 때는 버스회사에서 호텔로 데려다주셨고, 체크아웃할 때에는 호텔 직원 분께서 버스회사 사무실까지 데려다주셨어요. 호텔 옆에 다른 시설은 없지만 별다른 불편 사항은 없었네요. 수영장은 있었지만 여름이 아니라 이용할 수는 없었구요. 샤워부스가 따로 설치되어 있고, 따뜻한 물도 아주 잘 나와서 좋았어요. 터키 숙소들은 대부분 조식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곳에서도 조식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치는 여타 다른 호텔보다 안좋아요. 석회봉근처는아니지만 직원분들이 다실어주십니다. 제친구가 짐도많고 버릴때가 되서 옷을버리고왔는데 그옷마저 기어코 버스회사로 가지고 와주셨어요~ 조식이막 훌륭하고 하진않았지만, 가격대비 참좋았습니다~ 한번 꼭 들려보세요